구입한 색상, 사이즈 : 오트밀
구매 고객님 신체사이즈 : 164

전 일주일만에 받았는데도 정말 힘들었는데 더 오래 걸리신 분들도 많네요...ㅠㅠ

정말 처음 받았을 땐 괜찮았거든요...ㅎㅎ
핏도 예쁘고 색깔도 딱 아무데나 입기 좋은! 탄 오트밀? 정도의 색감이고(회빛이 많이 도는편) 길이도 딱 적당했어요.

이맨치 부들부들한 소재면 무조건 보풀파티는 예약이다 싶긴 했어요.
하루 입었을 땐 괜찮았는데 이틀? 사흘? 정도 입은 날에,
친구가 춥다고 팔짱을 꼈는데.. 친구 코트가 난리 났어요ㅎㅅㅎ!
오트밀 색상 코트 살때마다 먼지 날리는 민폐는 매번 끼쳤지만..
그래도 이 정돈 아니었는데.....
한 철 입어도 거뜬한 코트만 구매해봐서(가격대도 이 코트랑 비슷) 당황스럽기는 합니다!

밤에 집 들어와서 벗어놓고 다음날 낮에 고대로 입고 나갈 수가 없어요.
그래서 묵혀뒀던 보풀제거기를 알차게 쓰고 있답니다ㅎㅎ!!
막 보풀이 숭덩숭덩..
그것도 실내에선 벗어놓고 있었고, 막 하루종일 나가 있던 것도 아니었는데ㅠㅠ

사실 배송 기다리면서 보풀이 민감성 피부마냥 올라온다는 후기를 보고 취소할까 생각했지만, 디자인이 진짜 너무 예뻐서 그냥 받은 거예요. 후기는 저런 식으로 썼지만 보풀 감수하고 입을만큼 예쁘긴 해요.


하지만 정말 팔 안쪽이 장난 아니게 핀다는 점,, 명심하십쇼